경기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이 인근 초등학교 여름방학에 맞춰 이용시간을 2시간 연장·운영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도서관의 운영시간은 기타 관공서 운영시간과 동일한 오후 6시까지이나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오는 30일부터 3주 동안 오후 8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이용시간 연장은 30일부터 내달 16일 평일(화~금) 저녁 6시부터 8시까지로 1층 영유아자료실, 2층 아동자료실이 이용 가능하고, 도서 대출·반납, 예약도서·상호대차도서 수령 등 도서관 서비스를 포함해 운영한다.
한여름 열대야 무더위 속에서 인근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서 더위를 피해 책을 읽으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어린이도서관은 인근의 군포시민에게 무더위 쉼터의 역할을 하여 생활 속 함께하는 도서관이 되고자 한다.
한편 정구정 중앙도서관장은 “더운 여름 어린이를 포함한 군포시민들이 도서관의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고 무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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