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편의점을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고물가·고금리 등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들에게 장사 고수들의 비법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하나 더 특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컨설팅은 1등 점주, 다점포 점주, 프랜차이즈 대표 등의 영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플랫폼인 ‘창톡’과 협업해 성공사례, 사업장 운영 방법, 창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사장님의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해 주는 멘토링 서비스다.
먼저 편의점 운영 중인 사장님을 대상으로 1:1 컨설팅을 실시한다. 하나은행과 창톡은 최저임금 인상, 불경기 등의 영향으로 매출 하락에 고정비 부담까지 가중된 편의점 사장님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컨설팅 요금의 90%(최대 75만원)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에서 기업대출을 받고 있는 편의점 사장님이라면 오는 9월 말까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하나원큐기업 내 ‘사장님 ON’에서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사장님 ON은 개인사업자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노무서비스, 정책자금 맞춤 조회 서비스, 거래내역 간편 전송 등의 서비스들로 구성돼 있다.
하나은행은 편의점 업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 후, 업종을 다양화해 컨설팅 범위와 지원 한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한상헌 기업사업본부장은 “이번 컨설팅은 사장님이 직접 선택한 장사 고수로부터 전화, 방문, 출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노하우를 직접 듣고 배울 수 있다”며 “일방적인 전달에 그치지 않고, 상권별, 업종별, 마케팅별 트렌드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과 향후 사업 방향성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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