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22/20240722100725447312.jpg)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각) 2024년 미국 대선 민주당 후보직에서 사퇴한다고 발표했다.
최근까지도 대선을 완주하겠다고 밝힌 바이든 후보를 사퇴로 이끈 결정적 장면을 꼽아봤다.
재임 기간 중 공식 석상 '꽈당' 수차례
![사진로이터 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22/20240722100959469143.jpg)
바이든 대통령은 재임 기간 중 공식 석상에서 여러 번 넘어졌다. 사진은 지난 2021년 3월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합동 기지에서 코로나19 구호 패키지를 홍보하기 위해 워싱턴을 떠나던 중 전용기에 탑승하다 넘어진 후 난간을 붙잡고 있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지난 2022년 6월 자전거를 타다 넘어졌으며 지난해 6월에는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식 행사장에서도 넘어진 바 있다.
트럼프와 대선 토론 중 말 더듬고…젤린스키엔 '푸틴'이라고
![사진AFP 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22/20240722101407534481.jpg)
국가 부채에 관한 트럼프의 질문에 바이든은 "메디케어(의료보험)을 이겼다"며 엉뚱한 답변을 했다.
지난 11일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젤린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라고 호칭하며 실수를 남발했다.
트럼프 '피격'…바이든 사퇴 압박 거세져
![사진AP 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22/20240722102007408125.jpg)
지난 13일 펜실베니아에서 연설하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쪽 귀에 총알을 스치는 부상을 입었다.
경호원들이 트럼프를 감싸는 와중에도 그는 "싸우자"고 외쳤다. 특히 귀에 피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성조기를 배경으로 주먹을 불끈 쥔 트럼프의 사진은 '영웅' 이미지를 심어줬다.
이후 민주당 내부에서는 바이든 사퇴 압박이 더욱 거세졌으며 최근 3번째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며 오바마 전 대통령,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이 출마 강행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바이든은 21일 미 대선 107일을 남겨두고 대선 후보 사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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