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국제통상위원회 개최… "산업경쟁력 강화 입법안 신속히 통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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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입력 2024-07-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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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국제통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산업위원장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경쟁력 강화 입법안이 신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계인 국제통상위원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해 수출 및 첨단산업 법안이 신속히 정비돼야 한다"며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은 룰이나 원칙보다는 각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고 있어 그 불확실성이 더욱 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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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규 국회 산업위원장 참석

  • 수출·첨단산업 법안 신속 정비 필요

이철규 국회 산자중소벤처위원장이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국제통상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이철규 국회 산자중소벤처위원장이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국제통상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국제통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통상위원회는 글로벌 통상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가 큰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기업들의 지혜를 모으고 신속한 입법 추진을 도모하고자 이철규 산업위원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통상위원장인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동욱 삼성전자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박준성 LG 부사장, 이갑 롯데지주 부사장, 신현우 한화 사장, 문홍성 두산 사장, 금석호 HD현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 산업위원장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경쟁력 강화 입법안이 신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계인 국제통상위원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해 수출 및 첨단산업 법안이 신속히 정비돼야 한다"며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은 룰이나 원칙보다는 각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고 있어 그 불확실성이 더욱 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급망 재편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더십 교체 등의 우려가 더해져 우리 기업의 어려움이 배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형곤 딜로이트 컨설팅 파트너는 "글로벌 공급망의 복잡성과 국가 간 전략산업 중첩으로 보호주의 입법이 증가하고 있다"며 "리스크 관리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콘트롤 타워 구축, 그리고 이에 대응할 산업 정책 입법과 행동 과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참석자 발언 시간에서는 우리 수출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입법과제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우리 기업들은 통상·첨단산업 분야 지원을 위해 △해외광물자원의 안정적 공급망 지원체계 확충 △산업기술 보호조치 강화 △첨단산업 육성 인센티브 강화 등을 제안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국제통상위원회를 통해 정책 간담회와 '통상포럼'을 정례화해 기업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회 및 정부와의 교류를 강화해 실질적인 애로를 해소할 것"이라며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새로운 정책들이 위기 극복과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창출해 근본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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