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향군, 상대국서도 회원 할인혜택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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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4-07-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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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향군은 19일(현지시간) 미 휴스턴에서 간담회를 갖고 병원·레스토랑 할인혜택 상호 공유 등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구체적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과 미국의 재향군인회(향군)가 회원 대상 할인 혜택을 상대국 회원에게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2일 한국 향군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한 신상태 향군 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대니얼 시하퍼 미 향군 회장과 만나 양국 회원이 상대국의 할인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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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레스토랑 할인혜택 등 상호 공유

한‧미 향군은 7월19일 미 휴스턴에서 간담회를 갖고 병원‧레스토랑 할인혜택 상호 공유 등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구체적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재향군인회
한·미 향군은 19일(현지시간) 미 휴스턴에서 간담회를 갖고 병원·레스토랑 할인혜택 상호 공유 등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구체적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재향군인회]

한국과 미국의 재향군인회(향군)가 회원 대상 할인 혜택을 상대국 회원에게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2일 한국 향군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한 신상태 향군 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대니얼 시하퍼 미 향군 회장과 만나 양국 회원이 상대국의 할인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 양측은 추후 법적인 문제 등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한국 향군은 전국 1350여개 가맹점을 두고 회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미 향군은 140만명 회원이 식당과 호텔 등에서 회원 전용 혜택을 주고 있다.
 
양측은 또 6·25전쟁 및 베트남전쟁에 한국군으로 참전했다가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계 미국인이 미 향군에 가입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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