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향군, 상대국서도 회원 할인혜택 적용한다

  • 병원·레스토랑 할인혜택 등 상호 공유

한‧미 향군은 7월19일 미 휴스턴에서 간담회를 갖고 병원‧레스토랑 할인혜택 상호 공유 등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구체적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재향군인회
한·미 향군은 19일(현지시간) 미 휴스턴에서 간담회를 갖고 병원·레스토랑 할인혜택 상호 공유 등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구체적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재향군인회]

한국과 미국의 재향군인회(향군)가 회원 대상 할인 혜택을 상대국 회원에게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2일 한국 향군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한 신상태 향군 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대니얼 시하퍼 미 향군 회장과 만나 양국 회원이 상대국의 할인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 양측은 추후 법적인 문제 등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한국 향군은 전국 1350여개 가맹점을 두고 회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미 향군은 140만명 회원이 식당과 호텔 등에서 회원 전용 혜택을 주고 있다.
 
양측은 또 6·25전쟁 및 베트남전쟁에 한국군으로 참전했다가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계 미국인이 미 향군에 가입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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