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인천' 수학여행 불모지에서 '메카'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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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 기자
입력 2024-07-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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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4년 인천 수학여행 유치 활성화 사업 상반기 운영 결과, 총200개 학교, 31224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AR·VR기술을 활용해 근대시기 인천 개항장의 모습을 체험하는 스마트 탐방길 2개 코스를 개발하고, 주변 공방체험시설과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천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일대가 현장체험학습의 최적지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에는 수학여행을 즐기는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인천스마트관광앱 '인천e지'를 활용해 역사·문화 관광지를 탐방하는 '개항장 타임슬립'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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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상반기 인천 수학여행단 3만명 이상 유치

사진인천관광공사
[사진=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4년 인천 수학여행 유치 활성화 사업 상반기 운영 결과, 총200개 학교, 31224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인천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수학여행 전문 여행사, 체험 및 숙박시설 등 16개사와 함께 ‘인천 수학여행단 유치 협의체’를 구성해 인천의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에 기반한 수학여행 상품을 개발했고, 지원제도 마련 등 적극적인 유치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결과이다.

인천 수학여행지로는 전통적인 역사교육 여행지인 강화도, 월미·개항장 뿐만 아니라, 미래도시의 표본인 송도, 영종도도 최근 학생들이 많이 찾는 인기 여행지이다.

이들은 역사유적지 방문을 비롯해 루지, 화문석체험, 월미테마파크, VR체험, 클라이밍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AR·VR기술을 활용해 근대시기 인천 개항장의 모습을 체험하는 스마트 탐방길 2개 코스를 개발하고, 주변 공방체험시설과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천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일대가 현장체험학습의 최적지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에는 수학여행을 즐기는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인천스마트관광앱 ‘인천e지’를 활용해 역사·문화 관광지를 탐방하는 ‘개항장 타임슬립’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개발했다.

단순한 도보투어에서 벗어나 GPS 기반으로 스탬프가 자동 생성되어 관광지를 찾아가는 재미를 높였다. 현재는 인천 차이나타운·개항장 코스를 상시운영 중이며 앞으로 강화도, 송도 등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시와 공사는 인천 수학여행 대표코스와 관광지의 최신 정보를 담은 “인천 교육여행 가이드북”을 제작중이며 하반기 중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내년도 수학여행단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올해 하반기에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인천 최대 해양복합 문화관광시설인 상상플랫폼 내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뮤지엄엘’뿐만 아니라 향후 미래교육 복합체험공간인 인천시교육청 AI융합교육센터’등이 개관할 예정이다. 더욱 풍성해진 교육 콘텐츠로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인천 여행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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