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만원짜리 푸바오 수제 인형에…누리꾼들 '설왕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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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7-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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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자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인형이 59만원에 판매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59만원에 수긍하는 누리꾼은 "수작업에 관세까지 포함한 가격이라 어쩔 수 없다", "수제 인형은 대부분 비싸 가격대가 이해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반대하는 누리꾼은 "푸바오 털로 만든 것도 아닌데 저 가격?", "가격에 '0'이 하나 더 붙은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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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자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인형이 59만원에 판매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인형은 중국 판다팩토리에서 푸바오의 6개월 당시 모습을 본떠 제작했다. 푸바오의 두상, 뿔털 등 생김새는 물론 누룽지 색 털까지 그대로 구현했다. 무게는 3.3kg이며 가격은 59만원이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양모털, 수입 제품 등을 감안해 59만원의 가격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다. 

59만원에 수긍하는 누리꾼은 "수작업에 관세까지 포함한 가격이라 어쩔 수 없다", "수제 인형은 대부분 비싸 가격대가 이해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반대하는 누리꾼은 "푸바오 털로 만든 것도 아닌데 저 가격?", "가격에 '0'이 하나 더 붙은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이었다. 

한편 에버랜드 동물원 '주토피아 카페'에는 이 인형을 구매한 후기가 올라왔다. 한 구매자는 "생각보다 훨씬 묵직하고 부피가 크다"며 "수작업으로 만들었다고 하더니, '진짜 판다 털을 만지면 이런 느낌일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적었다.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 국내 첫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다. 지난 4월 3일 한국을 떠나 현재 중국 청두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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