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참사랑봉사단 월배지부는 지난 19일, 달서구에 위치한 월성재가노인돌봄센터와 함께 ‘어르신 건강기원 복(福) 드림’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의 심신을 달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삼계탕을 대접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어르신 30여 분이 식당으로 초대됐으며,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가정 170여 세대에는 별도로 봉사단원들이 직접 삼계탕 완제품을 가정으로 배달했다.
참사랑봉사단 월배지부는 2013년부터 달서구 월성주공아파트 내 어르신 20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해 왔다.
또한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정기후원 및 도시락 배달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올해 유독 장마 및 폭염 기간이 길어 여름을 보내시는데 힘드실 텐데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행사가 남은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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