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민선8기 비전인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를 위해 수립한 문화관광, 지역경제, 주민복지, 지역개발, 행정 등 5개 분야, 15개 정책사업 및 90개 세부 공약사업의 이행률은 51.7%다.
이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산식을 적용한 것이다.
이달 현재까지 추진 완료한 사업은 무주관광 종합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반딧불종합스포츠타운조성 기본계획 수립, 코로나19 고위험군 관리강화 등 8개다.
이와 관련 군은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서재영 부군수, 그리고 각 국·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주민배심원이 조정·확정한 공약사업들에 대한 세부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성과 점검과 이행률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무주학 정립 및 문화콘텐츠 육성 등 조례 제·개정이 필요한 4개 사업과 원어민 화상영어 확대 등 예산이 부족해 목표를 미달성한 6개 사업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황인홍 군수는 “공약 이행 과정에서 부딪히게 되는 제도적 제약과 재정 압박 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예산확보를 위해 전북도나 부처를 설득하는 등 적극적으로 접근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공약사업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군민과의 약속”이라며 “부진 사업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관리, 그리고 원인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정상 추진 궤도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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