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22/20240722155453948369.jpg)
올 9월(2학기) 운영될 학교로 △양현고 △전주고 △전주솔내고 △전주여자고 △진안제일고 등 7개교, 내년 3월(신학기)에 운영될 학교로는 △군산동고 △김제여고 등 2개교다.
최종 선정된 7개교는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와 지역발전 전략에 발맞추어 교육혁신 모델을 적용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함으로써 지역교육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된 7개교는 지정 후 5년간 △지자체·대학·기업과 협약체결 △자사고와 특목고 수준의 교육과정 자율성 부여 △교장공모제 실시 △ 교사 정원의 100%까지 초빙 임용 등이 가능해진다.
또한 교육부와 교육청은 특별교부금과 대응투자 등을 통해 자공고 선정학교에 1곳당 매년 2억원 규모의 재정을 5년간 지원하며, 지자체에서도 재정이 추가 투입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이 지역의 공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장기적으로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자율형 공립고가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의 선도 모델이 되어 지역 내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데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상호 협력관계 강화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오른쪽이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이 22일 상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22/20240722155604224619.jpg)
서거석 교육감과 이태식 회장은 22일 상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 및 지원 △과학적 소양을 갖춘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지원 △협약자 간 상호발전을 위한 인적교류 △기타 양 이관의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태식 회장은 “과학기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권익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1966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현재 600개 과학기술단체, 395개 국내 학회를 회원으로 둔 과학기술계 최대 연합”이라면서 “이러한 네트워크를 전북지역의 과학기술 발전과 학생들의 창의적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워주는 것은 교육의 책무다. 오늘 협약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뒷받침할 교육적 인프라 구축의 출발점이라 생각한다”면서 “양 기관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과학기술을 이끌어갈 핵심인재 양성과 지역 과학기술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