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하시니 장관과 만나 "정부가 유럽 지역 주요 국가들과 방산, 원전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한국과 알바니아도 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이버 안보,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분야와 함께 초국경적 안보 위협 대응을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알바니아와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하사니 장관은 "알바니아는 경제 강국이자 정보기술(IT) 선진국인 한국과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의 알바니아 진출 및 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 간 교류, 양국 간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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