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텐 백화점은 오는 9월 8일까지 진행되는 여름 캠페인 '사마리텐, 게임에 몰입하다'를 통해 스포츠와 예술을 결합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전시를 선보인다. 전설적인 스포츠 챔피언들의 업적을 기리는 전시부터 스포츠 선수가 들려주는 올림픽 준비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다양하다.
◆스포츠 챔피언들의 업적을 기리는 전시
‘세계 스포츠의 전설들(Les Légendes Mondiales du Sport)’ 전(展)에서는 1910년부터 현재까지 스포츠 역사를 돌아보고, 스포츠 애호가 테랑스 다리가드(Terence Darrigade)의 소장품 100여 개를 선보인다. 우사인 볼트, 마이클 조던, 로저 페더러, 킬리안 음바페 등 세계적인 챔피언들이 착용했던 유니폼과 운동화, 그리고 트로피와 메달까지 두루 만나볼 기회를 놓치지 말자.
앙스트 디자인(Agnst Design)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예술가 카밀 메나르(Camille Menard)는 디자인과 현대 미술을 결합한 설치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일상 속 게임, 여성들의 도전(Domestic Games, Les femmes à l'épreuve)’ 展을 통해 여성의 신체와 스포츠 사이의 관계를 재조명하고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눈여겨봐야 할 작품으로는 인터랙티브 펀칭백인 '라디오 박스(Radio Boxe)'가 있다. 이는 여성들이 끊임없이 가부장제에 맞서 싸워야 하는 현실을 상징한다.
◆스포츠 선수가 들려주는 올림픽 준비 비하인드 스토리
스포츠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다면 이번 전시에 주목하자.
사마리텐 백화점은 프랑스 펜싱 선수 엔조 르포르(Enzo Lefort)가 촬영한 사진 전시회를 선보인다.
2024 파리 올림픽 준비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본인의 저서 ‘운동선수의 일기(Journal d’un Athlète)의 출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연계 전시는 고된 훈련, 경쟁의 순간 그리고 운동선수의 일상 이야기까지 직접 찍은 사진을 통해 솔직하게 담아냈다. 전시는 리볼리관의 다리와 퐁네프관의 엘리베이터 문에서 진행된다.
◆사마리텐에서 즐기는 달콤한 디저트 타임
2024 미슐랭 가이드에서 2년 연속 패션 디저트 상을 수상한 페이스트리 셰프이자 디저트 브랜드 네울로(Neùlo)의 창립자인 피에르 장 키노네로(Pierre-Jean Quinonero)는 사마리텐 백화점을 달콤한 디저트로 물들일 예정이다.
'피에르 장의 플랑'이라는 콘셉트 아래 그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바닐라 플랑, 마블 드 바닐라 초콜릿 플랑, 바닐라 패션 플랑 등 디저트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 외에도 수제 아이스크림, 쿠키, 스프레드 등 다양한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