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농축산물 선물가액 15→ 30만원 상향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구동현 기자
입력 2024-07-23 10:07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이른바 '김영란법'에 의해 현행 15만원 한도로 운영되는 농축수산물 등 선물가액을 최대 30만원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부터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분들까지 소비 위축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현실과 동떨어진 식사비와 선물 가격의 과도한 규제를 개선해 달라는 절절한 호소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에 따르면 한시적으로 선물 가격을 2배 상향해 적용했던 2021년 설 명절 농식품 선물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선물 가격을 상향 조정하면 별도의 재정 투입 없이도 국산 농축수산물의 소비 증진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글자크기 설정
  • "내수 부진으로 민생경제 큰 어려움…정부 나서달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이른바 '김영란법'에 의해 현행 15만원 한도로 운영되는 농축수산물 등 선물가액을 최대 30만원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그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부터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분들까지 소비 위축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현실과 동떨어진 식사비와 선물 가격의 과도한 규제를 개선해 달라는 절절한 호소가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에 따르면 한시적으로 선물 가격을 2배 상향해 적용했던 2021년 설 명절 농식품 선물 매출액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선물 가격을 상향 조정하면 별도의 재정 투입 없이도 국산 농축수산물의 소비 증진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청탁금지법 시행령을 개정해 현장과 동떨어진 규제를 조속히 현실화시켜야 할 것"이라며 "최근까지 내수 경기 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정부는 관련 규제 개선에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