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방송4법·노란봉투법·현금지원법 수용 불가…총력 대응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구동현 기자
입력 2024-07-23 10:09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방송장악4법·불법파업조장법·현금살포법 등 민주주의와 국가 경제에 심대한 해악을 끼칠 나쁜 법안을 강행 처리하려 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또 21대 국회에서 시행 불발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에 대해선 "불법 파업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사실상 봉쇄하는 법안"이라며 "정권이 바뀌고 제멋대로 강행 처리하려는 것은 현 정부 경제 운영에 어깃장을 놓아 경제를 어렵게 만들고 이를 대통령 탄핵과 정권 찬탈의 기재로 활용하려는 정략적 술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총선 공약인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법'에는 "표만 얻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밀어붙이는 지극히 무책임한 포퓰리즘 법안"이라며 "결국 나라 빚을 늘리고 청년 미래 세대에게 엄청난 빚 폭탄을 떠넘기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 글자크기 설정
  • "野, 국가경제 해악끼칠 나쁜법안 강행"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 세번째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 세번째)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5일 본회의에서 방송장악4법·불법파업조장법·현금살포법 등 민주주의와 국가 경제에 심대한 해악을 끼칠 나쁜 법안을 강행 처리하려 한다"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해당 법안들에 대해 "모두 각 상임위에서 민주당이 단독으로 밀어붙인 일방 독주 입법 폭주"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그는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에 대해 "공영방송을 민주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영구적으로 장악하겠다는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또 21대 국회에서 시행 불발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에 대해선 "불법 파업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사실상 봉쇄하는 법안"이라며 "정권이 바뀌고 제멋대로 강행 처리하려는 것은 현 정부 경제 운영에 어깃장을 놓아 경제를 어렵게 만들고 이를 대통령 탄핵과 정권 찬탈의 기재로 활용하려는 정략적 술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총선 공약인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법'에는 "표만 얻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밀어붙이는 지극히 무책임한 포퓰리즘 법안"이라며 "결국 나라 빚을 늘리고 청년 미래 세대에게 엄청난 빚 폭탄을 떠넘기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추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민생을 망치는 나쁜 법들에 맞서 국민과 함께 총력을 다해 싸우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