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립·은둔 청년을 특강...내달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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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4-07-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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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을 지원 중인 서울시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이웃들이 이들의 사회적 지지망이 될 수 있도록 시민 대상 특강을 개최한다.

    이날 특강에서는 9년간의 고립‧은둔 생활을 극복하고 서울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권유리씨가 자신이 겪은 변화와 성장 스토리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권유리씨는 지난 4월 '서울시민 쏘울 자랑회'에서도 강연자로 나서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오랜 은둔생활을 딛고 사회로 나오게 된 경험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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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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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은둔 청년과 가족을 지원 중인 서울시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이웃들이 이들의 사회적 지지망이 될 수 있도록 시민 대상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고립‧은둔, 편견을 넘어 함께하는 사회로'를 제목으로, 다음달 12일 15시30분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가족 안에서 공감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김미경 강사(MKYU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복귀에 꼭 필요한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90분간 강연한다.  
이날 특강에서는 9년간의 고립‧은둔 생활을 극복하고 서울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권유리씨가 자신이 겪은 변화와 성장 스토리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권유리씨는 지난 4월 ‘서울시민 쏘울 자랑회’에서도 강연자로 나서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오랜 은둔생활을 딛고 사회로 나오게 된 경험을 공유했다.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청년들과 가족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 내 현재 유튜브에서 13만 회(7월22일 기준)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강은 고립‧은둔 청년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고립․은둔 청년뿐 아니라 가족들도 주변의 부정적 시선에 어려움을 털어놓지 못하고 숨기는 경우가 많다”며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들이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고자 용기를 내어 밖으로 나왔을 때 지역사회가 이들을 지지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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