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7월 22일부터 8월 26일까지 ‘정부24’ 앱(App)을 이용해 각 세대가 직접 참여하는 비대면-디지털 조사(이하, ‘비대면 조사’)가 진행된다.
이후, 통장 및 동 담당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해 직접 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방문 조사가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본인의 거주지에서 ‘정부24’ 앱에 접속해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하며 주소지가 같은 세대 내 1인이 세대 전체를 대표해 조사에 응답할 수 있다.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가 진행된다.
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 불명자, 복지 취약계층, 사망 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다.
시는 사실조사 결과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상 불일치자가 발견되면,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직권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매년 실시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해 주민등록의 정확도를 높이고, 더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3회 거북섬 해양 축제 개최
이번 축제는 거북섬 사계절 축제 중 ‘봄 달콤 축제’에 이은 여름 축제로, ‘물과 빛’을 주제로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 속 즐거움과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해양 축제는 시흥시의 지역 명소인 거북섬을 널리 알리고, 시화호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며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한 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거북섬과 인접한 시화호에서 요트, 보트를 타고 해양을 누비는 시화호 투어와 카약, 바나나보트 등 해양레저 체험과 함께 거북섬 해양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청년세대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여러 세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로 하면 된다.
김종원 총감독은 “올해는 시화호 30주년이자, 시화호 세계화의 원년이다. ‘물과 빛’의 색다른 향연을 통해 시화호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순 시흥시 관광과장은 “2024 거북섬 해양 축제는 물과 빛에 의미를 부여한 다채로운 축제 연출을 통해 거북섬에 새로운 변화를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양 축제가 무더위를 잊을 정도로 시원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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