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계 최초 AI 전표 처리 자동화 솔루션 개발 착수

팀리부뜨와 KLCSM, 전략적 협력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 팀리부뜨와 SM그룹 해운부문 선박관리전문회사인 KLCSM은 지난 2일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국립부경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 팀리부뜨와 SM그룹 해운부문 선박관리전문회사인 KLCSM은 지난 2일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양사 간 지속적 협력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도입을 통해 해운업계의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업무협약의 첫 프로젝트로, 양사는 KLCSM의 사내 전표 처리 자동화를 위해 팀리부뜨의 'askyour.work'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 솔루션은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해운업계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askyour.work'는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해 해운, 무역, 물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식의 인보이스를 표준화된 형태로 변환하고, 전표 처리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입력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이다.

KLCSM과 같은 해운사는 수동적인 작업으로 처리되는 방대한 양의 전표 업무로 인해 인적 자원 관리와 업무 효율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askyour.work' 솔루션은 '2023년 부산 디지털 혁신거점 산학연관 R&BD 지원사업'의 결과물을 개량해 생성형 AI와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 문자 인식), Document AI 기술이 통합된 시스템으로 KLCSM과의 협력을 통해 구축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다양한 문서의 재검수와 타이핑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줄 수 있으며, 반복적인 작업을 해소해 업무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KLCSM의 권오길 대표는 “askyour.work의 도입으로 업무의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팀리부뜨와의 협력을 통해 해운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팀리부뜨의 최성철 대표는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askyour.work의 도입은 해운 및 무역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첫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솔루션은 해운업계뿐만 아니라 무역 및 물류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을 촉진시킬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KLCSM과 팀리부뜨는 무역 및 해운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 간의 다양한 협력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며, 이는 국내 해운/무역/물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함에 따라 해운업계 최초의 시도로서, 향후 다양한 해운 회사와 무역 회사에 솔루션을 적용해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AI 기술을 통해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인적 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업무 생산성의 극대화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팀리부뜨는 주요 제품군인 'askyour.trade'와 'askyour.work'을 통해 무역 및 해운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해운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팀리부뜨와 KLCSM은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해운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