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목재와 자연 활용한 숲 치유 프로그램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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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윤중국 기자
입력 2024-07-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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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하남시는 목재와 자연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는 '목재체험 및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제다.

    '마을공동체와 마을에서 여름나기' 워크숍은 강의와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을공동체 간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협력을 활성화해 시민들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은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마을 자원(커피) 활용 사례 △기후위기 대응 마을공동체: 도시 텃밭과 토종 씨앗 이야기 △문화예술과 마을공동체: 예술을 즐겁게 맞이하는 법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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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를 활용해 목걸이·딱따구리 장난감 만드는 목재체험 활동 아이들에게 인기

  • 마을공동체 워크숍 참여자 모집…커피·텃밭·문화예술 주제로 진행

 
관내 초등학생들이 지구온난화의 해결책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목재 이용을 권장하는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하남시
관내 초등학생들이 지구온난화의 해결책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목재 이용을 권장하는 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목재와 자연을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는 ‘목재체험 및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제다.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과 미사한강공원 등의 장소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목재를 활용한 공예품을 만들고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숲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먼저 목재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주간보호센터 및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참여자들이 목재를 이용한 목걸이와 딱따구리 장난감 등 만드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이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덕풍근린공원·나무고아원·미사한강공원 등의 공원을 이용하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명상과 기체조, 웃음 치유, 건강 박수 등을 통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목재체험 및 숲 치유 프로그램은 목재를 활용해 공예품을 만들고, 숲속 체험활동을 즐기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안식을 얻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입소문 나면서 2023년에는 3605명,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1772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의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강점인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해 현대인들이 느끼는 만성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재체험 및 숲 치유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 산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마을공동체 워크숍 참여자 모집…커피·텃밭·문화예술 주제로 진행
사진하남시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국내산 커피 상품화를 통해 마을기업으로 성장한 성공스토리를 배우고,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내려보는 ‘마을공동체와 마을에서 여름나기’ 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을공동체와 마을에서 여름나기’ 워크숍은 강의와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을공동체 간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협력을 활성화해 시민들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은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마을 자원(커피) 활용 사례 △기후위기 대응 마을공동체: 도시 텃밭과 토종 씨앗 이야기 △문화예술과 마을공동체: 예술을 즐겁게 맞이하는 법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워크숍은 7월 30일 미사동 커피농장에서 진행된다. 워크숍에 참여한 시민들은 커피가 좋아서 마을공동체로 시작했다가 국내산 커피를 상품화해 마을기업으로 성장한 미사동커피공동체 협동조합의 성공스토리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커피나무 열매를 수확해 과육과 커피 생두를 분리한 후 생두를 볶아 드립 커피를 만드는 체험도 하게 된다. 기후위기 대응 마을공동체 워크숍은 8월 1일 팔당두레생협 공유부엌 살뜰에서 열린다.

시민들은 기후위기 대응 마을공동체 워크숍에서 하남도시농업연대가 도시 텃밭에서 토종작물을 키우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활동을 접할 수 있는 강연을 듣게 된다.

이와 함께 물외 조선오이와 쇠뿔가지, 자갈감자, 소심장토마토 등 토종 작물을 활용해 오이김밥, 가지탕수, 감자샐러드, 토마토 주스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문화예술과 마을공동체는 8월 6일 감일6단지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시민들은 서울시 금천구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마을공동체인 산아래문화학교가 들려주는 ‘마을에서 예술을 즐겁게 맞이하는 법’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자연미술 작업을 통해 테이블보를 만들어보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워크숍 참가 희망자는 오는 7월 28일까지 포스터 하단의 QR코드에 접속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워크숍 참여자에게는 2025년도 하남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참여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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