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천재 시인이자 문장가로 이름난 나주 출신 ‘백호 임제’의 한시 작품을 소개하는 문학 강연이 열린다.
전남 나주시는 백호문학관 ‘백호시회’(白湖詩會) 참여 수강생 30명을 8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백호시회는 한문으로 쓰여 이해하기 어려운 한시 작품을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재해석하는 자리다.
시회 강독은 전남대학교 김대현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성균관대 한문학 박사로 ‘호남 한시선’, ‘금강산 한시선’ 등 다수의 한시선을 출간했다.
특히 김 교수는 ‘신편 백호전집’으로 백호 문학을 총망라한 임형택 교수의 제자다.
시회 참가 신청은 8월 3일까지 백호문학관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시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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