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산성면 화전2리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농촌의 낙후된 마을에 대해 노후·붕괴 등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군위군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처음 시작된 2015년 이래로 10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으며, 누적 총 13개 지구 사업비 240.4억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인 화전2리에는 2025년부터 4년간 마을별 총사업비 약 19억4000만원이 투입되며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택 및 마을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이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귀농·귀촌인들이 끊임없이 유입되는 활력 넘치는 농촌 마을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 전체 마을의 발전을 위해 주민과 계속해서 소통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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