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C 출하량 성장세 지속… "AI 노트북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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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입력 2024-07-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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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PC 출하량이 2개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교체 주기와 더불어 지난해 출하량이 낮았던 기저효과로 올해 PC 시장이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PC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퀄컴의 스냅드래곤 X 플랫폼을 탑재한 노트북들이 1차로 AI 노트북 붐을 일으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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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전 세계 PC 출하량이 2개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6250만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교체 주기와 더불어 지난해 출하량이 낮았던 기저효과로 올해 PC 시장이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인공지능(AI) PC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퀄컴의 스냅드래곤 X 플랫폼을 탑재한 노트북들이 1차로 AI 노트북 붐을 일으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후반에 출시될 AMD의 라이젠 AI 300과 인텔의 루나레이크가 AI PC의 인기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업체별로 보면 레노버가 지난해 2분기에 비해 출하량이 약 4% 늘며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선두(23.6%)를 유지했다. HP(21%)와 델(16%)은 북미 지역 수요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와 비슷한 점유율을 기록했다. 애플은 시장 점유율 8.5%로 뒤를 이었다.

윌리엄 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는 AI PC 전쟁터가 될 것"이라면서도 "AI PC의 높은 판매가 때문에 첫해에는 빠른 채택 효과를 볼 수 없을 것이며, 기업용 수요가 소비자 부문을 앞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활용 사례가 늘고 관련 솔루션이 많이 개발되면 AI PC 채택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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