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외교부, 신속대응팀 파견…임시 영사사무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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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4-07-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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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는 '2024 파리 올림픽' 계기 우리 국민의 사건·사고 예방과 대응 지원을 위해 프랑스 현지에 임시 영사사무소를 개설하고,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파리 임시영사사무소는 이번 달 24일부터 다음 달 12월까지(개막식 D-2~폐막식 D+1) 총 20일간 주프랑스한국대사관 청사 내에 설치되며, 홍석인 외교부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를 필두로 외교부·소방청·경찰청·국정원·대테러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이 3개조로 나누어 파견된다.

    홍 대표는 발대식에서 신속대응팀원들에게 "재외국민 안전을 위해 '경기장 밖에서 뛰는 또 하나의 국가대표'로서 책임감을 가져달라"며 "테러 위협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올림픽 관람 및 파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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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달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사무소 운영…"국민 사건·사고 대응 지원한다"

사진외교부
'2024 파리 올림픽'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사진=외교부]


외교부는 '2024 파리 올림픽' 계기 우리 국민의 사건·사고 예방과 대응 지원을 위해 프랑스 현지에 임시 영사사무소를 개설하고,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파리 임시영사사무소는 이번 달 24일부터 다음 달 12월까지(개막식 D-2~폐막식 D+1) 총 20일간 주프랑스한국대사관 청사 내에 설치되며, 홍석인 외교부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를 필두로 외교부·소방청·경찰청·국정원·대테러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이 3개조로 나누어 파견된다.

홍 대표는 발대식에서 신속대응팀원들에게 "재외국민 안전을 위해 '경기장 밖에서 뛰는 또 하나의 국가대표'로서 책임감을 가져달라"며 "테러 위협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도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올림픽 관람 및 파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시 영사사무소는 △우리 국민 사건·사고 예방활동 △사건·사고 발생 시 영사조력 △프랑스 치안당국과의 협력관계 구축 등을 주요 업무로 한다.

또 안전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우리 선수팀 주요 경기장 및 관광지 인근에서 안전여행 가이드북과, 무더운 날씨로 인한 온열질환 방지를 위해 썬캡, 부채, 아이스패치도 배포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치안 활동 지원을 위해 파견된 28명의 우리 경찰 인력과의 공조체제를 유지하며 우리 국민 사건·사고와 위기상황 발생 시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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