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노정 정책협의에는 하병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광호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본부장, 산별 지역조직 노동자 대표 등 32명이 참석했다. 민주노총은 시와의 정책협의에서 22개 사항을 제안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주요 제안 사항으로는 △자동차 산업 위기 속 부품사 노동자 상생의 인천 만들기 △건설경기 위기 속 지역 고용보장과 체불없는 인천 만들기 △열악한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폭염 속 이동노동자 안전 도모 등이다.
이에 인천시는 민주노총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제안된 정책을 협의하고 합리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해 인천지역 근로자의 권익향상과 노동환경 개선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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