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협력업체 미정당과 함께 호프 푸드 팩(Hope Food Pack)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호프 푸드 팩은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식사를 해결해주는 캠페인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2억원 상당의 햇반 컵반·비비고 국물요리·스팸 등을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센터는 급식이 없는 방학이나 주말 등에 맞춰 총 2000명의 결식우려 아동에게 제품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과 20년간 협력해온 미정당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할배쌀국시 2종 등을 기부한다.
정재현 미정 대표이사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결식우려 아동 지원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그동안 CJ제일제당으로부터 받은 도움을 사회에 되돌려주는 나눔의 선순환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정길근 CJ제일제당 부사장은 “협력업체들과 함께 호프 푸드 팩을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형 사회공헌 모델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취약계층을 위한 푸드뱅크 기부, 식생활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먹거리를 전달하는 나눔냉장고 사업,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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