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작가, 베트남 서기장 관련 책 발간…'베트남서도 출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형준 호찌민(베트남) 통신원
입력 2024-07-23 22:01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19일 별세한 응우옌푸쫑 베트남 서기장을 한국인 작가가 소개한 책이 국내에서 발간됐다.

    체결식에서 베트남 통신사 응우옌 티 수(Nguyen Thi Su) 부사장은 베트남 독자들이 외국 작가의 시각을 통해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쫑 서기장을 통해 베트남 공산당이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사회주의 베트남을 건설하고 보호하는 사업에서 '대나무 외교' 정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부분도 살펴볼 수 있다.

  • 글자크기 설정
조철현 작가의 베트남 총비서 응우옌푸쫑 사진베트남통신사
조철현 작가의 '베트남 총비서 응우옌푸쫑' [사진=베트남통신사]

19일 별세한 응우옌푸쫑 베트남 서기장을 한국인 작가가 소개한 책이 국내에서 발간됐다. 이는 곧 베트남어로 베트남에서도 출간될 예정이다.

22일 베트남 현지 매체 띤뜩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하노이에서 베트남통신사(VNA)와 한국제이미홀딩스유한회사(Jammy Holdings) 간 저작권 양도 계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조철현 작가의 책 '베트남 총비서 응우옌푸쫑'이 곧 베트남어와 한국어로 베트남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베트남통신사출판사가 책 인쇄와 배포를 맡는다.

앞서 조철현 작가는 제이미홀딩스와 함께 쫑 서기장의 80세 생일을 맞아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집필 작업을 진행해 왔다. 

420페이지 분량의 책에서 조철현 작가는 고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의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던 초·중·고등학교 시절과 하노이종합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하던 시절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또한 쫑 서기장이 공산잡지에서 활동할 당시 쓴 수많은 이론적 기사나 날카로운 논평과 더불어, 하노이시 당 서기(2000~2006), 국회의장(2006~2011)과 이후 11, 12, 13차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맡았던 고위직에서 세운 업적들을 소개한다.

체결식에서 베트남 통신사 응우옌 티 수(Nguyen Thi Su) 부사장은 베트남 독자들이 외국 작가의 시각을 통해 응우옌 푸 쫑 서기장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쫑 서기장을 통해 베트남 공산당이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사회주의 베트남을 건설하고 보호하는 사업에서 '대나무 외교' 정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부분도 살펴볼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2개의 댓글
0 / 300
  • 전라도뱃떼지를갈라쥬겨

    공감/비공감
    공감:0
    비공감:0
  • 전라도뱃떼지를갈라쥬겨

    공감/비공감
    공감:0
    비공감: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