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23일, 삼척관광문화재단과 이사부독도기념관의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관광문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개관은 삼척시가 출연하여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인 삼척관광문화재단의 역사적인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이사장 박상수 삼척시장을 포함한 14명의 임원진과 함께 1사무국 3팀 20명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숨겨진 관광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 기회를 통해 삼척시를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 관광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사부독도기념관은 삼척시 정하동에 위치하며, 연면적 3,274.71m² 규모로 관광안내센터, 이사부관, 독도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사부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실감 영상관과 독도의 생태를 미디어아트로 시각화한 미디어큐브는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상수 시장은 "이번 개관은 삼척시 관광문화 활성화의 첫걸음으로, 이사부독도기념관이 동해왕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 정신을 기리고 독도 수호의지를 다지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개관식은 삼척시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에게 새로운 문화체험과 교육의 장을 제공하며, 삼척의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삼척시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하며,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아 삼척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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