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위기 이후 투입된 공적자금 71.9%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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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4-07-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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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원회가 올해 2분기 중 공적자금 5960억원을 회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적자금이란 과거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에 따른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한 자금을 말한다.

    회수액은 주로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 등이 취득한 주식의 배당금(정부가 공적자금으로 국책은행에 출자한 지부에 따른 배당금)에서 기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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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원회
[사진=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가 올해 2분기 중 공적자금 5960억원을 회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적자금이란 과거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에 따른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한 자금을 말한다.

회수액은 주로 금융회사 구조조정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 등이 취득한 주식의 배당금(정부가 공적자금으로 국책은행에 출자한 지부에 따른 배당금)에서 기인했다. 예보는 서울보증보험으로부터 1955억원, 한화생명으로부터 130억원, 우리금융지주로부터 60억원 등 총 2145억원을 회수했다. 또 정부는 중소기업은행의 1578억원을 비롯해 한국산업은행 1855억원, 수출입은행 330억원 등 3764억원을 회수했다.

이번 자금 회수를 통해 정부는 과거 1997년 11월 이후 투입한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가운데 올해 6월 말까지 총 121조2000억원(71.9%)을 회수했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금융회사 지분 등 보유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활한 매각을 통해 공적 자금 상환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현재 공적 자금이 투입된 곳 중 회수가 완료되지 않은 곳은 서울보증보험, 한국자금중개, 한화생명, 한화오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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