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헬스케어 기업 미건라이프(대표 장훈철)가 인도 뉴델리에 미건라이프의 신규 해외 직영 법인 'MIGUN INDIA PRIVATE LIMITED'을 설립 뒤 직영 센터를 오픈했다고 24일 전했다.
지난 22일부터 인도 고객들은 미건라이프의 대표 제품인 척추 온열 마사지 안마침대 '리본', 초음파 자극기 '리바이브'는 물론, 해외 시장 타깃으로 개발된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미건라이프 인도 법인은 현지 시장에 신속하게 적응하기 위해 경험 많은 인도 현지인을 법인장으로 채용했다. 현지 문화와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빠르고 효과적인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법인 설립 후 네팔 및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등 인도 주변 국가 지역으로의 확장을 모색 중이며, 직영 센터 오픈 직후 5개의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대리점 확장 속도를 올려 연말까지 인도 내 100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미건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인도 법인 설립과 직영 센터 오픈은 미건라이프의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미건라이프의 인도 법인 설립과 직영 센터 오픈을 통해 서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인도 진출은 베트남 호찌민 법인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직영 법인으로, 동아시아를 넘어 중앙아시아와 서남아시아 시장까지 진출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지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 본사 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의 미건라이프 해외 법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건라이프는 1988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가정용 의료기기 제조 기업으로, 36년간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하고 제조해 왔다. 지난 2022년 미건의료기에서 미건라이프로 사명을 변경, 국내 사업을 다각화 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으로 확대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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