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파나이섬 댐 가동… 루손 이외 지역 중 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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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우치 유우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7-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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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필리핀 대통령실 페이스북
사진=필리핀 대통령실 페이스북


필리핀 정부는 중부 파나이섬 일로일로주 칼리녹에 개발되고 있는 댐 건설계획 2기분 운전이 개시됐다고 16일 밝혔다. 메트로 마닐라 북부 루손섬 이외의 지역 중 최대 규모 댐이다. 투자액은 197억 페소(약 540억 엔)이며, 한국정부가 자금을 원조했다. 농가 약 2만 5000세대가 혜택을 받게 된다.

 

댐 면적은 3만 1840헥타르, 높이는 109m, 전장은 80km에 달한다. 인접한 수력발전소의 용량은 6600kW.

 

16일 개최된 행사에 참석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은 “댐 건설로 주변지역과 농업분야의 경제개발이 촉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변지역의 쌀 생산량은 연간수요의 약 20%인 연 16만톤이 추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로일로의 댐은 1982년에 1기분이 완공됐다. 2013년에 2기분 기공식이 열렸으나, 실제로는 2019년 4월까지 착공이 지연됐다. 

 

2기분 건설공사는 6월 기준 76%가 완료됐다. 이미 댐 3개소가 완공됐으며, 도수로 81km 중 49km분의 부설이 끝났다. 2025년 말 상업운전이 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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