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차기 이사국 주한대사들, 한반도 문제 등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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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07-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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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차기 이사국의 주한대사들과 한반도 문제 등 안보리 내 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향후 북한·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지역·주제별 의제 관련 안보리 내 토의와 대응 과정에서 이사국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했으며, 참석한 대사들 역시 이에 공감을 표했다.

    특히 각국 대사들은 우리나라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에 입각한 국제 평화·안보 분야 기여를 언급하며 비상임이사국들로서 안보리 운영의 책임성·투명성을 제고하고, 유엔 헌장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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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고위대표, 전날 업무 만찬 형식 협의회 개최

  • 파키스탄·그리스·덴마크 등 차기 비상임이사국 참석

이경철 대표 사진외교부
이경철 외교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담당 고위대표(가운데)가 23일 2025~2026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파키스탄·그리스·덴마크 주한대사들과 업무만찬 형식의 협의회를 가졌다. [사진=외교부]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차기 이사국의 주한대사들과 한반도 문제 등 안보리 내 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24일 "이경철 외교부 유엔 안보리 담당 고위대표(정부대표)는 전날 2025~2026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파키스탄, 그리스, 덴마크의 주한대사들과 업무 만찬 형식의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나빌 무니르 파키스탄 대사, 에카테리니 루파스 그리스 대사, 스벤 올링 덴마크 대사가 참석했으며, 우리 측에서는 외교부 윤종권 국제안보국장, 홍승인 국제법률국 심의관이 동석했다.

우리 측은 이 자리에서 지난달 우리나라의 안보리 의장국 수임을 포함한 그간의 안보리 이사국 활동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향후 북한·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지역·주제별 의제 관련 안보리 내 토의와 대응 과정에서 이사국들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했으며, 참석한 대사들 역시 이에 공감을 표했다.

특히 각국 대사들은 우리나라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에 입각한 국제 평화·안보 분야 기여를 언급하며 비상임이사국들로서 안보리 운영의 책임성·투명성을 제고하고, 유엔 헌장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외교부는 "안보리 이사국 임무 수행에 있어 앞으로도 여타 안보리 이사국 및 주요 유엔 회원국들과 유엔(뉴욕), 각국 수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협력 관계를 증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엔 안보리 이사국은 총 15개국으로 구성되며,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을 포함한다. 파키스탄, 소말리아, 파나마, 덴마크, 그리스는 2025~2026년 임기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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