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최근 급증한 외국인 관광객에 발맞춰 간편한 환전과 택스리펀 등이 가능한 트립패스 카드를 무료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GS25는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 모바일 여권으로 즉시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더해 GS25는 오는 8월 19일 외국인 관광객에게 모바일과 연동해 결제, 택스리펀, 면세점 신분확인 등이 가능한 ‘트립패스 카드’ 5000매를 무상 증정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GS25 주요 매장 10곳에서 우선 진행 한 후, 추후 정식 판매 할 계획이다.
트립패스 카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트래블 카드로 여권 정보를 앱에 등록하면 모바일로 충전할 수 있는 교통, 결제 서비스와 함께 택스리펀, 내외국인 면세점 신분확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트립패스 교통카드는 여권 정보를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도 연령별 교통 요금이 자동 적용되며 모바일 충전과 환불, 실시간 내역 확인 등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외국인 관광객은 전국 GS25 사후 환급 등록 매장에서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모바일 여권으로 최대 8%의 부가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S25는 프로모션 이후 트립패스 카드를 GS25 매장에서 본격 판매하고 트립패스 모바일 여권을 통해 외국인이 주류나 담배 등 구입시 연령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 확인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태형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을 방문하고 있어,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사는 외국 관광객을 위한 업계 최고의 서비스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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