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서는 갯벌전문가는 물론 시민단체, 해설사, 인문학자, 프로그램 개발팀, 지역센터 사용자 그룹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총출동해 갯벌 관련 전문가 그룹의 발표를 통해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의 건립과 운영 방안 제언을 들었다.
또한 독일, 덴마크, 네덜란드 등 3개 국에 걸쳐 있는 와덴해 갯벌 세계유산센터 운영 사례 및 업무 협력 방안 모색 등의 발표를 통해 센터 건립과 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갯벌에 국한되지 않고 고창의 인문·사회환경을 반영하고, 유산 자원과 어울리는 공간 마련에 의견이 모아졌다.
김철태 부군수는 “고창 갯벌만의 차별화되고 지속 가능한 유산관리 거점을 마련하는데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건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골다공증 미리 막는다”…골밀도(BMD) 검사 시행
25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보건소에서 처음으로 최신식 디지털 방사선 골밀도 검사기가 도입돼 8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도입된 장비는 고사양, 고정밀, 신뢰도 높은 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의 검사 시간을 단축하고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한다.
특히 체형에 따른 검사 제약이 없고, 골다공증 예방에 정밀한 진단이 가능한 최첨단 장비로 알려져 있다.
군민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진료 후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대상은 19세 이상 골 질환 관련 유소견자로서 검사비는 고창군보건소 진료비 조례에 따라 8000원이다. 65세 이상 고창군민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군은 검사 후 약물 처방이 필요한 군민에게는 처방 가능한 병원을 안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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