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한국 정서 녹인 서비스 현지화로 브랜드 철학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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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4-07-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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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하 페어몬트 서울)이 전 세계 90여 개 페어몬트 호텔 중 직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올해의 호텔에 선정됐다.

    페어몬트 서울 측은 "이번 최우수 페어몬트 호텔 수상은 한국인 특유의 정(情)에 기반한 서비스 현지화와 콘텐츠 다각화에 따른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개관 3주년을 맞은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한국 정서를 입힌 현지화 콘텐츠를 다각화하며 페어몬트 브랜드 가치 실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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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외관 사진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 외관 [사진=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하 페어몬트 서울)이 전 세계 90여 개 페어몬트 호텔 중 직원 만족도가 가장 높은 올해의 호텔에 선정됐다.

페어몬트 서울은 지난 6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페어몬트 리더십 콘퍼런스 2024’에서 전년 대비 직원 만족도를 가장 높게 향상시킨 호텔에 수여하는 ‘2024 컬리그 익스피리언스 엑설런스(Colleague Experience Excellence)’ 트로피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페어몬트 고유의 브랜드 철학에 한국식 정서와 창의가 더해지며 글로벌 페어몬트 커뮤니티 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페어몬트 서울 측은 “이번 최우수 페어몬트 호텔 수상은 한국인 특유의 정(情)에 기반한 서비스 현지화와 콘텐츠 다각화에 따른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2024 컬리그 익스피리언스 엑설런스 트로피 사진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2024 컬리그 익스피리언스 엑설런스 트로피 [사진=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올해로 개관 3주년을 맞은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한국 정서를 입힌 현지화 콘텐츠를 다각화하며 페어몬트 브랜드 가치 실현에 나서고 있다. 

먼저 페어몬트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미식 철학을 지키기 위해 한국에서 친환경 도심 양봉과 한국산 캐비아 시장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페어몬트 서울은 경기도 남양주 소재 양봉장과 상생 계약을 맺고 100% 국내산 천연 벌꿀을 공급받아 식재료로 활용하고 있다. 해당 벌꿀을 넣은 신메뉴를 매년 선보이고 있으며, 도심 양봉 후원을 통해 한국의 꿀벌 생태계 보전 및 생물 다양성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1년 초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한국산 캐비아의 산업 발전·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전남 구례군 소재 지리산 골짜기에 위치한 철갑상어 양식업체 ‘어업회사법인 섬진강 양식 합자회사’와 동반성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 철갑상어 양식업체는 20년 이상 자란 철갑상어만을 대상으로 캐비아를 생산하고 있고,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만 캐비아와 철갑상어 어육을 공급하고 있다. 

 
LA 다저스 선수단 방한 시 환영 파티를 준비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리어들 사진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LA 다저스 선수단 방한 시 환영 파티를 준비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리어들 [사진=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페어몬트 서울은 영국의 호텔 심사기관 LQA와 글로벌 여행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로부터 서비스 만족도 면에서 한국 최고의 호텔로 인정 받기도 했다.

이러한 한국식 정서 교감 서비스는 스포츠계 월드스타와 해외 유명 야구, 축구 구단의 투숙으로도 이어졌다. 올 3월 MLB 서울시리즈 개막전 참가를 위해 페어몬트 서울에 묵은 LA 다저스 선수단과 오타니 쇼헤이 선수 부부와 지난해 투숙한 호나우지뉴 선수는 한국 페어몬트 서비스에 감동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7층 전층을 독립적인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으로 조성한 ‘갤러리 7’은 최근 돌잔치, 상견례, 프러포즈의 명소 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씨 자녀의 돌잔치를 이곳에서 진행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평소에는 정재계 및 금융권 리더를 위한 조용한 조찬 행사지 활용되는 것은 물론, 명품 브랜드 행사나 셀럽 파티 장소로 애용되고 있다. 

프랑크 로아송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총지배인은 “호텔 내외관 건축미를 상징하는 붉은색 기둥 역시 하이테크 건축의 세계적 거장인 리처드 로저스 경이 한국 전통 건축물의 단청에서 영감을 받아 예술적으로 설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을 중시하며 배려하는 한국인의 따뜻한 정서와 예술적 감성을 서비스에 접목해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호스피탈리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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