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센텀지구 16개 기관, '으쓱(ESG)' 경영 실천 결의 다져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사회와 상생, 동반성장 목표

부산 해운대 센텀지구 내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ESG 협의체 '으쓱(ESG)'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사진=박연진 기자]

부산 해운대 센텀지구내 공공기관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다짐하며, 결의했다.  

APEC기후센터는 25일 부산 해운대 센텀지구 내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ESG 협의체 '으쓱(ESG)'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ESG 경영 실천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상호 정책 공유와 지역 상생 및 동반성장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APEC기후센터뿐만 아니라 게임물관리위원회, 벡스코,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의전당, 영화진흥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동부지부, KOICA 부산사무소,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APEC기후센터뿐만 아니라 게임물관리위원회, 벡스코,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의전당, 영화진흥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동부지부, KOICA 부산사무소,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이다.[사진=박연진 기자]

이 협약을 통해 '으쓱' 협의체는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촉진하고, 친환경적이며 사회적 책임 있는 사업 운영을 추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협의체의 명칭인 '으쓱'은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의 영어 단어 첫 글자를 따서 만든 것으로, '자랑스럽게'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ESG 경영 실천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김종덕 원장이 초청돼 'CEO들이 가져야 할 ESG 경영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김 원장은 강연에서 "ESG 경영은 단순히 기업의 이미지 개선을 넘어, 장기적인 성장과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ESG 경영의 성공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APCC의 신도식 원장은 "이번 협의체 업무협약으로 센텀지구 내 16개 기관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강화하고, 공공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ESG 경영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길이며, 우리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 해운대 센텀지구는 ESG 경영의 선도 지역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참여 기관들은 협력해 다양한 ESG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으로, 이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각 기관이 추진 중인 ESG 경영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다짐했다.

부산 해운대 센텀지구가 이번 협약을 통해 ESG 경영의 모범을 보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