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 에세이' 출간에…누리꾼들 "냄비 받침대 하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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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7-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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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축구의 시대-정몽규 축구 30년' 에세이를 출간하자 축구 팬들은 물론 누리꾼들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

    특히 축구계 안팎의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회고록이 출간되자 누리꾼과 축구팬들이 정 회장을 향한 비난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승부 조작 연루자 사면 파동, 위르겐 클린스만 전 축구 대표팀 감독 해임 후 거액의 위약금을 물게 된 일, 2024 프랑스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불발,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특혜 논란 등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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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레인스토어
[사진=브레인스토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축구의 시대-정몽규 축구 30년' 에세이를 출간하자 축구 팬들은 물론 누리꾼들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 

25일 HDC그룹과 출판사 브레인스토어는 정 회장이 지난 30년간 활동을 정리한 '축구의 시대'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정 회장은 책에 △스포츠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의 소회 △1988년 현대자동차에서 시작된 사회생활과 축구와 인연 △현대자동차에서 현대산업개발 △HDC그룹으로 이어진 경영 활동 등을 서술했다.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됐다. 1부 '정몽규의 어제'에서는 축구와 인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선 배경 등을 다루고 있다. 2부 '정몽규의 오늘'에서는 월드컵에 대한 기록들, 축구협회를 둘러싼 논쟁 등을 다뤘다. 마지막 3부 정몽규의 비전에서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제언을 적었다. 

특히 축구계 안팎의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회고록이 출간되자 누리꾼과 축구팬들이 정 회장을 향한 비난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승부 조작 연루자 사면 파동, 위르겐 클린스만 전 축구 대표팀 감독 해임 후 거액의 위약금을 물게 된 일, 2024 프랑스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불발,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특혜 논란 등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개그맨 아니냐", "저걸로 냄비받침 하면 되냐", "불쏘시개에 2만 6000원은 오버다", "잘한 게 뭐가 있다고 회고록을 쓰냐", "라면 받침대로도 아깝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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