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는 30일 서울에서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이들의 회담은 지난 5월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이후 약 두 달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호주는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대표적인 유사 입장국"이라며 "우리 인·태(인도·태평양) 전략을 이행해 나가는 데 있어서 핵심 파트너로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국방·안보, 경제 안보, 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 분야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 장관은 이날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비롯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주도 협의체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라오스로 출국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는 만큼 여러 나라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임 대변인은 '조 장관이 다자 회의 계기 아세안 국가 및 참여국들과 북·러 협력 관련 내용에 대해 논의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안보는 긴밀히 연계돼 있다"며 "러·북 간의 무기 거래 등 군사 협력에 대해 조 장관은 우리 정부의 입장, 국제 사회의 지지 등에 관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호주는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대표적인 유사 입장국"이라며 "우리 인·태(인도·태평양) 전략을 이행해 나가는 데 있어서 핵심 파트너로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국방·안보, 경제 안보, 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 분야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 장관은 이날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비롯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주도 협의체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라오스로 출국했다.
임 대변인은 '조 장관이 다자 회의 계기 아세안 국가 및 참여국들과 북·러 협력 관련 내용에 대해 논의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안보는 긴밀히 연계돼 있다"며 "러·북 간의 무기 거래 등 군사 협력에 대해 조 장관은 우리 정부의 입장, 국제 사회의 지지 등에 관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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