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호주 외교장관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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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4-07-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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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는 30일 서울에서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는 만큼 여러 나라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임 대변인은 '조 장관이 다자 회의 계기 아세안 국가 및 참여국들과 북·러 협력 관련 내용에 대해 논의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안보는 긴밀히 연계돼 있다"며 "러·북 간의 무기 거래 등 군사 협력에 대해 조 장관은 우리 정부의 입장, 국제 사회의 지지 등에 관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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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5일 서울서 회담…2+2 장관회의 이후 두 달 만

  • 취임 후 첫 아세안 관련 회의 참석차 오늘 라오스 출국

조태열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는 30일 서울에서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이들의 회담은 지난 5월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이후 약 두 달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호주는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대표적인 유사 입장국"이라며 "우리 인·태(인도·태평양) 전략을 이행해 나가는 데 있어서 핵심 파트너로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국방·안보, 경제 안보, 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 분야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 장관은 이날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을 비롯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주도 협의체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라오스로 출국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는 만큼 여러 나라 외교장관을 만나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임 대변인은 '조 장관이 다자 회의 계기 아세안 국가 및 참여국들과 북·러 협력 관련 내용에 대해 논의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안보는 긴밀히 연계돼 있다"며 "러·북 간의 무기 거래 등 군사 협력에 대해 조 장관은 우리 정부의 입장, 국제 사회의 지지 등에 관해서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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