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제15대 엄종화 총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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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교 기자
입력 2024-07-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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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종화 세종대학교 제15대 총장이 25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7년 7월 26일까지 3년이다.

    엄 총장은 이날 세종대학교 애지헌 교회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세종대학교의 건학이념인 애지(愛智), 기독교, 훈민 정신을 되새기고자 한다"며 "애지정신은 진리를 사랑하는 정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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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지·기독교·훈민 정신 되새겨…세계 최고 대학으로 도약"

제15대 엄종화 세종대학교 총장이 25일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엄 총장은 이날 “오늘날의 진리인 과학을 통해 지식을 넓히고 혁신을 이루며 인류 발전에 기여해 세종대를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세종대학교
제15대 엄종화 세종대학교 총장이 25일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엄 총장은 이날 “오늘날의 진리인 과학을 통해 지식을 넓히고 혁신을 이루며 인류 발전에 기여해 세종대를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세종대학교]


엄종화 세종대학교 제15대 총장이 25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7년 7월 26일까지 3년이다.

 

엄 총장은 이날 세종대학교 애지헌 교회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세종대학교의 건학이념인 애지(愛智), 기독교, 훈민 정신을 되새기고자 한다”며 “애지정신은 진리를 사랑하는 정신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날의 진리인 과학을 통해 지식을 넓히고 혁신을 이루며 인류 발전에 기여해 세종대를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또 엄 총장은 “기독교 정신은 사랑과 섬김, 정직과 진리, 희망과 용기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는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학문적 진리를 탐구하며 정직한 연구와 교육을 실천하는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대학을 운영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최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에서 각국의 경제 성과, 정부 효율성, 비즈니스 효율성, 인프라 등의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발표한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1인당 소득 3만 달러 이상, 인구 5000만 명 이상인 ’30-50 클럽’에서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며 “실리콘 밸리의 기적을 이끈 스탠포드 대학처럼, 애지 정신, 기독교 정신, 훈민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 함께 한국의 G2 위상을 이끄는 선도적인 대학이 되도록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1965년생인 엄 총장은 대구 능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물리학 학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01년부터 세종대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했다. 엄 총장은 대외협력처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행정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최세모 대양학원 이사장, 대양학원 이사진, 산하기관 기관장, 세종대 교무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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