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증가는 지난 4월부터 생산에 착수한 FLNG(Z-LNG)의 매출 인식이 2분기부터 본격화된 영향이다.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공사손실충당금 반영 선박 비중 감소 △고수익 해양부분 매출 증가 등 경상적 요인 △해양 프로젝트의 체인지오더(추가 공사) 정산 등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하반기에도 선종별 매출 구조가 2분기와 유사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연초 제시한 연간 매출 9조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주력 선종인 LNG운반선, FLNG의 건조 비중이 확대되고 있으며 안정적 수주 잔고를 확보한 만큼 수익성 위주의 선별수주 전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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