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일 예매 내용은 31일로 자동 변환된다"며 "환불해도 되고 그대로 재공연에 오셔도 된다"고 적었다.
그는 "저와 저희 1500명 스태프는 모두 한마음"이라며 "이날 못 보여 드린 거, 못 들려드린 거 전부 다 토해내는 거다. 이 마음에 동의해 주신 과천 시청, 서울대공원과 모든 유관기관에 감사하다. 31일 '과천'에서 다시 행복해지겠다"고 재공연을 알렸다.
앞서 지난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공연은 폭우와 낙뢰 등 악천후로 도중 중단됐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조명이 무대로 떨어지는 장면도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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