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비촉진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백수명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한기웅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 지역 농축협장 및 도청 방문객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한우가격 하락 및 소비부진에 따른 도내 한우농가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등심, 안심, 채끝 등 품질 좋은 한우를 시중가 대비 최대 3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도청을 방문한 도민들과 직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행사 제품에 대해 사전 홍보 판매를 실시해 한우 소비촉진 효과를 확대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한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남도는 도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우리 한우를 접하고 소비 확대로 이어지기 위해 농축협, 지역기업과 함께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우 소비촉진 행사에서 경남도는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경남팜스테이협의회와 함께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해 방문객에게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과 팜스테이를 알리며 경남 농촌에서의 힐링을 소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