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신협 한자리에···김윤식 "세계 신협의 발전 성장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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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4-07-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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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협중앙회는 지난 21~24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4 세계신용협동조합 콘퍼런스'에 한국 신협을 대표해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메인 프로그램인 기조강연 세션에서는 미래 사회 대응·조직 관리에 관한 저명인사들이 연설을 통해 세계 신협의 운영과 조합원 포용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WOCCU 이사는 "올해 세계신협컨퍼런스에서도 한국신협이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 세계 신협이 직면한 공통의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하여 호응을 얻었다"면서 "글로벌 신협 선도국으로서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력과 새로운 인사이트를 전파하며 세계신협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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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사진 신협중앙회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사진= 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지난 21~24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4 세계신용협동조합 콘퍼런스'에 한국 신협을 대표해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신협 콘퍼런스는 세계신협협의회(WOCCU)와 미국 신용협동조합연합회가 공동 주관해 전 세계 60개국에서 약 3000명의 신협 대표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각 신협이 직면한 도전 과제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한국 신협은 WOCCU 이사국 겸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국의 자격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올해 콘퍼런스에선 △리더십과 의사소통 능력△금융환경의 디지털 전환 △ESG △글로벌 금융 트렌드 등 50여 개의 주제를 담은 강의가 참석자에게 제공됐다.

신협중앙회는 주요 프로그램인 분할강연 세션에 참여했다. 손영우 신협중앙회 주임이 연사로 나서 전 세계 신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뱅킹의 위험성'에 대해 강의했다. 손 주임은 지난해 발생한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디지털 뱅크런 사례를 거론하며, 이런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한국 신협의 경험과 대처 방안을 공유했다.

메인 프로그램인 기조강연 세션에서는 미래 사회 대응·조직 관리에 관한 저명인사들이 연설을 통해 세계 신협의 운영과 조합원 포용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WOCCU 이사는 "올해 세계신협컨퍼런스에서도 한국신협이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 세계 신협이 직면한 공통의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하여 호응을 얻었다"면서 "글로벌 신협 선도국으로서 앞으로도 긍정적인 영향력과 새로운 인사이트를 전파하며 세계신협의 발전과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현지시각) 진행된 연차총회에서 이뤄진 정관 개정에 따라 김 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4회 연속 WOCCU 이사직을 수행하게 됐다. 김 회장은 이사직 수행과 동시에 최초로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을 세 번 연속 맡게 됐다. 앞서 김 회장은 코로나19 대응위원장을 연임해 회원국들의 코로나19 대응 전략을 총괄했으며, 신협 공동체의 안전과 위기극복에 노력한 공로와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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