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리금융지주, 2Q 깜짝 실적에 7%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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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4-07-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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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순이익은 931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29%, 컨센서스를 18% 상회했다"며 "비이자이익이 534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3%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47%로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전분기대비 3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며 "은행 원화대출금은 중소법인과 대기업 위주로 전분기대비 2.1%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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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금융지주
사진=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기준 우리금융지주 전 거래일보다 7.09%(1020원) 오른 1만5560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7554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특히 2분기 당기순이익은 9314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부동산 PF 등 대손비용 추가 적립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망치보다 높게 나타났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순이익은 931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29%, 컨센서스를 18% 상회했다”며 “비이자이익이 534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3% 증가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47%로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전분기대비 3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며 “은행 원화대출금은 중소법인과 대기업 위주로 전분기대비 2.1% 증가했다”고 전했다.
 
백 연구원은 “그룹 분기 대손율은 0.43%로 전분기대비 3bp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bp 하락했다”며 “그룹 부실채권(NPL) 비율이나 카드 건전성 지표가 악화된 것은 아쉽지만, 전반적으로 높은 우량자산비율을 기반으로 대손율은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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