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2분기 영업익 1606억…전년比 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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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4-07-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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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쓰오일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6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1.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올 2분기 윤활부문 매출은 8109억원, 영업이익은 145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3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둔화로 소폭 조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제한된 설비 증설로 건전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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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6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1.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정제마진 하락에 따른 정유부문 적자에도 석유화학부문 이익 개선과 윤활부문의 견조한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매출은 9조57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다. 순손실은 213억원으로 적자가 계속됐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적자 전환했다. 

정유부문 매출은 7조4514억원, 영업손실은 950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중심의 휘발유 수요 부진 및 해상 운임 상승으로 유럽향 경유 수출이 제한되면서 정제마진이 약세를 보였고 두바이유 가격이 4월 연중 고점을 기록한 후 주요국 경기지표 부진의 영향으로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올 3분기에는 여름 성수기 이동용 연료 중심으로 정제마진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085억원, 1099억원이었다. 파라자일렌(PX)과 벤젠(BZ) 시장은 다운스트림의 견조한 수요와 역내 생산 설비의 정기보수 집중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폴리프로필렌(PP) 시장은 설비 정기보수 및 중국 포장재 수요 개선으로 시황이 유지된 반면, 프로필렌옥사이드(PO) 스프레드는 신규 설비 가동 및 다운스트림 수요 부진으로 조정됐다. 올 2분기 윤활부문 매출은 8109억원, 영업이익은 145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3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둔화로 소폭 조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제한된 설비 증설로 건전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공덕동 에쓰오일 사옥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 공덕동 에쓰오일 사옥 전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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