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태봉근린공원 건립을 본격화한다.
포천시는 최근 태봉근린공원 공원 조성계획 변경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보고회를 통해 나온 공원 콘셉트, 배치, 일정 등을 토대로 실시설계에 돌입한다.
공원 청사진은 온 가족이 즐기는 도심 속 수목원이자 근린공원이다.
용역에는 놀봄, 평생학습관 등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수영장, 국공립 어린이집 등 생활사회기반시설센터, 지하 공영주차장 등 연계 사업이 함께 담길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은 전체 인구의 24.1%가 만 65세 이상으로, 이에 따라 어르신을 위한 공간 조성이 곧 시민 모두를 위한 공원을 만드는 것"이라며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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