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임글로벌, '쥬베룩' 광노화 색소침착 개선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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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4-07-2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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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가 콜라겐 생성 유도 제품 '쥬베룩'이 기미, 노인성 흑색점 등 광노화 색소침착 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주대학교병원 연구팀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광노화 색소침착 증상을 보유한 여성 피실험자 40명을 대상으로 PDLLA의 치료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피실험자의 한쪽 안면부에 PDLLA를, 반대편에 식염수를 주입하는 안면 분할 비교 연구 방식을 통해 피부 상태의 개선 정도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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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임글로벌]
자가 콜라겐 생성 유도 제품 '쥬베룩'이 기미, 노인성 흑색점 등 광노화 색소침착 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쥬베룩의 주성분인 생분해성 고분자 PDLLA가 피부 자체적으로 콜라겐을 만들어내도록 촉진해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를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바임 자회사 바임글로벌은 이 같은 주제로 진행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익스페리멘탈 더마톨로지’(Experimental Dermatology)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익스페리멘탈 더마톨로지는 피부·모발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로, 미국 과학정보연구소(ISI)가 선별한 학술지 등급 분류 중 최고 등급인 SCI급에 해당한다.

아주대학교병원 연구팀이 참여한 이번 연구는 광노화 색소침착 증상을 보유한 여성 피실험자 40명을 대상으로 PDLLA의 치료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피실험자의 한쪽 안면부에 PDLLA를, 반대편에 식염수를 주입하는 안면 분할 비교 연구 방식을 통해 피부 상태의 개선 정도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피실험자의 기미와 노인성 흑색점이 유의미하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치료 4주 후 PDLLA를 주입한 피부의 명도 값이 대조군 대비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효과는 12주간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직생검 및 이미지 분석 결과 콜라겐 합성에 기여하는 섬유아세포의 활성도가 증가해 탄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치료 기간 일부 피실험자의 시술 부위에 홍반이 경미하게 나타났으나, 수 시간 후 사라졌으며 이외에 이상 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특허기술인 다공성 망상구조가 적용된 쥬베룩은 체내에서 일정하게 분해되어 결절 발생 위험이 적다.

바임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연구로 쥬베룩이 피부 재생뿐 아니라 광노화 색소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쥬베룩이 다양한 적응증에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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