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울산에서도 90.56% 득표...최고위원 김민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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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김지윤 기자
입력 2024-07-2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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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27일 울산 지역 경선에서도 9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며 '대세론'에 쐐기를 박았다.

    최고위원 후보 중에는 김민석 후보가 선두를 달리던 정봉주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울산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지역순회 경선에서 90.56%의 권리당원 득표율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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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권리당원 온라인 투·개표 결과 발표

  • 김두관 8.08%…김민석·정봉주·전현희 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27일 울산 지역 경선에서도 9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며 '대세론'에 쐐기를 박았다. 최고위원 후보 중에는 김민석 후보가 선두를 달리던 정봉주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울산 남구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지역순회 경선에서 90.56%의 권리당원 득표율을 얻었다. 김두관 후보는 8.08%, 김지수 후보는 1.36%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주 강원·대구·경북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92.90%를 기록한 이 후보는 이날 울산에서도 압승을 이어갔다. 김두관 후보는 지난주 누적 득표 6.20%에 그쳤다.

총 8명이 경쟁하는 최고위원 울산 경선 결과는 김민석(20.05%), 정봉주(16.10%), 전현희(13.96%), 김병주(13.13%), 한준호(12.84%) 순으로 당선권에 들었다. 이언주(12.23%), 민형배(5.99%), 강선우(5.69%) 후보는 당선권 밖에 머물렀다.

김민석 후보가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로부터 '수석최고위원' 적임자로 낙점받은 '김 후보 밀어주기'가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지난주 치러진 첫째 주 주말 순회 경선에서는 유일한 원외 인사인 정 후보가 1위로 선두를 달렸다.

이날 오후에는 부산·경남 지역 순회 경선이 치러진다.

총 15차례 열리는 지역 순회 경선은 내달 17일 서울에서 종료된다. 8월 18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대표·최고위원 경선에서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각각 반영한다. 지역 경선마다 발표되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달리 권리당원 ARS 투표와 대의원 온라인 투표, 일반 여론조사 결과는 내달 18일 전당대회에서 한꺼번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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