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2024] 바흐 IOC 위원장, 윤 대통령에게 개회식 사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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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입력 2024-07-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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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장내 아나운서가 영어와 프랑스어로 한국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한 것에 대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7일 오후 8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과의 뜻을 밝힌다.

    체육회는 개회식 선수 입장 당시 한국 국가명이 북한으로 표기된 오류를 발견해 파리 조직위원회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담당자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개회식 중계방송을 제작하는 OBS는 영어 국가명을 'Republic of KOREA'로 정상 송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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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을 따라 선상행진을 마친 대한민국 선수들이 트로카데로 광장에 설치된 개회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을 따라 선상행진을 마친 대한민국 선수들이 트로카데로 광장에 설치된 개회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장내 아나운서가 영어와 프랑스어로 한국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한 것에 대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7일 오후 8시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과의 뜻을 밝힌다.

이날 IOC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IOC 위원이기도 한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동석한 가운데 윤 대통령에게 유선으로 직접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윤 대통령에게 사과하기 전 공식 사과문을 작성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같은날 체육회는 전날 개회식에서 일어난 사건과 관련된 경과를 취재진에 공개했다. 체육회는 개회식 선수 입장 당시 한국 국가명이 북한으로 표기된 오류를 발견해 파리 조직위원회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담당자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개회식 중계방송을 제작하는 OBS는 영어 국가명을 'Republic of KOREA'로 정상 송출했다.

그러나 장내 아나운서들이 읽은 소개 원고의 문구가 수정되지 않아 영어와 프랑스어로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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