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4시 47분께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시간가량 만에 큰 불길은 잡혔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56대와 130명의 인력을 투입해 이날 오전 8시 4분 화재를 초진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4시47분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4시58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5시21분 대응 2단계로 확대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생산라인 밸브를 차단한 뒤 배관 내 잔여 위험물을 소각하고 현장 가까이서 나머지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현재 냉각주수 중이며 화염은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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