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지난 26일 민생경제 회복과 관련, "지역 경제의 근간은 소상공인"이라고 치켜 세웠다.
이날 오전 이 시장은 경기테크노파크에 소재한 안산시 상권활성화재단에서 간부 공무원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상권활성화재단은 지역 상권의 안정적인 경영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상권활성화 사업을 체계·전문적으로 관리하고자 지난 5월 공식 출범한 시 출연기관이라고 이 시장은 귀띔한다.
이 시장은 ‘지역 상권의 변화와 도약을 통한 민생 경제 회복’을 주제로 소상공인이 행복한 서민 경제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형식적인 회의에서 벗어나 고민하고 논의하는 열린 토론 방식으로 진행돼 시선을 끌었다.
이 시장은 상권 시설·환경 개선 사업,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전통시장 혁신모델 구축 사업 등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을 챙기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소득 증대 방안 마련에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골목상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통해 민생 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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