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올해 제주 매장 30곳에 텀블러 세척기 도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홍승완 기자
입력 2024-07-28 11:53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 강애숙 제주특별자치도 기후환경국장(왼쪽 둘째), 홍성욱 스타벅스 점포개발담당(왼쪽 셋째)이 제주 지역 내 텀블러 도입을 알리는 행사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스타벅스는 2018년부터 매달 10일을 '일회용 컵 없는 날'로 정해 개인 다회용 컵 사용 고객에게 머그잔, 텀블러, 음료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홍성욱 스타벅스 점포개발담당은 "텀블러 세척기 도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개인 컵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이 밖에도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글자크기 설정
  • 제주 30곳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 설치 계획

  • 2026년까지 전국 매장 텀블러 세척기 운영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 강애숙 제주특별자치도 기후환경국장왼쪽 두번째 홍성욱 스타벅스 점포개발담당왼쪽 세번째이 제주 지역 내 텀블러 도입을 알리는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더제주송당파크R점에서 강애숙 제주특별자치도 기후환경국장(왼쪽 둘째), 홍성욱 스타벅스 점포개발담당(왼쪽 셋째)이 제주 지역 내 텀블러 도입을 알리는 행사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제주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제주 지역 내 텀블러 세척기 설치는 지난 5월 다회용 컵 사용 활성화를 위해 스타벅스가 환경부, LG전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체결한 업무 협약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이달 더제주송당파크R점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제주도에 있는 28개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하고, 올해 오픈 예정인 매장까지 총 30곳에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9월까지 서울, 세종 등 300개 매장을 비롯해 연말까지 약 600개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매년 순차 도입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전국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계기로 스타벅스는 일회용 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하는 고객 비중이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텀블러 세척기 시범 운영 매장의 하루 평균 개인 컵 이용 건수가 세척기 도입 이전보다 약 30%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스타벅스 매장 내 개인 다회용 컵 이용건수는 1600만건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8% 이상 늘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한 혜택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75억원에 이른다.

스타벅스는 2018년부터 매달 10일을 ‘일회용 컵 없는 날’로 정해 개인 다회용 컵 사용 고객에게 머그잔, 텀블러, 음료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홍성욱 스타벅스 점포개발담당은 “텀블러 세척기 도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개인 컵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이 밖에도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매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